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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숫자가요사실은 두 개씩있어요

규칙의 숫자와 회사의 숫자

기업상식
회사가 발표하는 이익 숫자는 사실 한 개가 아니에요. 정해진 규칙대로 계산한 숫자와, 회사가 "이렇게 봐 주세요" 하며 다듬은 숫자, 두 개가 나란히 나와요. 오늘은 이 두 숫자가 왜 갈리고, 둘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읽을지 이야기해요. 헤드라인 숫자 하나만 보던 습관이 바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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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적 발표에 숫자가 두 줄일까

회사의 실적 발표 자료를 펼치면 이상한 걸 보게 돼요. 같은 분기의 이익인데 숫자가 두 개예요. 하나는 그냥 이익, 다른 하나 옆에는 '조정'이라는 말이 붙어 있어요. 그리고 대개 조정이 붙은 쪽이 더 좋아 보여요.

둘 다 거짓말은 아니에요. 이 둘은 '다른 규칙으로 잰 같은 회사'예요. 하나는 나라가 정한 공통의 회계 규칙대로 잰 숫자고, 다른 하나는 회사가 "우리 사업의 진짜 모습은 이거예요"라며 몇 가지를 손봐서 다시 잰 숫자예요. 오늘은 이 두 자를 나란히 놓고, 왜 갈리는지 그리고 그 간격을 어떻게 볼지 이야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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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통의 규칙으로 잰 숫자

첫 번째 숫자는 정해진 회계 규칙대로 계산한 이익이에요. 미국에서는 이 규칙을 GAAP(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 원칙)이라고 불러요.

이 규칙이 있는 이유는 단순해요. 회사마다 제멋대로 계산하면 서로 비교할 수가 없거든요. 같은 자로 재야 A 회사와 B 회사를 나란히 놓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 규칙은 '무엇을 비용에 넣고, 무엇을 이익으로 잡을지'를 공통으로 정해 둬요.

이 숫자의 장점은 '공정한 자'라는 점이에요. 회사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규칙이 넣으라는 항목은 다 들어가요. 대신 단점도 있어요. 규칙을 엄격히 따르다 보니, 회사의 평소 사업과는 좀 동떨어진 항목까지 함께 담겨서 그림이 흐려질 때가 있어요. 여기서 두 번째 숫자가 등장해요.

그다음, 회사가 다듬은 숫자
두 번째 숫자는 회사가 첫 번째 숫자에서 몇 가지 항목을 빼거나 손봐서 만든 '조정 이익'이에요. 공식 규칙 밖의 숫자라는 뜻에서 조정 실적(non-GAAP)이라…
그래서 봐야 할 건 '간격'이에요
두 숫자를 함께 읽는 세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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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판을 읽어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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