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ZAI
위임장 대결
투자 eye기업상식

주식이 아니라'표'를 모아판을 뒤집어요

돈이 아니라 표로 벌이는 대결

기업상식
회사를 바꾸고 싶은데 주식을 다 살 돈은 없어요. 그럼 방법이 없을까요? 있어요. 주식 대신 '표'를 모으면 돼요. 주주들이 가진 의결권을 빌려 와,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벌이는 거예요. 오늘은 돈이 아니라 로 판을 뒤집는 이 방식을 들여다볼게요. 주주총회가 왜 선거를 닮았는지도 함께요.
01 ·

주식을 다 살 필요가 없다면

회사가 마음에 안 드는 방향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해 봐요. 경영진을 바꾸고 싶어요. 방법 하나는 주식을 잔뜩 사서 큰 주인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요.

다행히 다른 길이 있어요. 회사의 큰 결정은 주주총회에서 표로 정해지거든요. 그런데 그 표는 꼭 '내 주식'의 표일 필요가 없어요. 다른 주주들의 표를 빌려 와도 돼요. 주식을 사 모으는 대신, 주주들이 쥔 '표'를 모으는 거예요. 이게 오늘의 주제, 위임장 대결이에요.

02 ·

위임장은 '내 표를 대신 던져 달라'는 종이

주주는 누구나 주주총회에서 표를 던질 권리가 있어요. 이걸 의결권이라고 해요. 그런데 주주가 몇만 명이면, 그 사람들이 다 총회장에 올 수는 없죠.

그래서 이런 게 있어요. "내가 직접 못 가니, 당신이 내 대신 이렇게 표를 던져 주세요." 이 뜻을 적어 넘기는 종이가 위임장이에요. 표를 던질 권리를 잠시 남에게 맡기는 거죠.

경영진을 바꾸려는 쪽은 여기에 눈독을 들여요. 주주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편에 위임장을 주세요, 우리가 회사를 이렇게 바꾸겠습니다"라고 설득해요. 위임장이 쌓일수록 총회에서 던질 수 있는 표가 늘어나요. 주식을 산 게 아니라, 표를 빌려 모은 거예요.

그래서 주주총회는 선거를 닮는다
이렇게 되면 주주총회는 작은 선거장이 돼요. 한쪽엔 지금 경영진이 있어요. "지금 이대로가 낫습니다"라며 주주들에게 위임장을 부탁하죠. 다른 쪽엔 바꾸려는 쪽이…
표로 노리는 진짜 목표: 이사회
그래서 투자자가 챙길 신호
오늘의 투자 eye
모바일앱 설치하고 계속 읽기
투자는 판을 읽어야 보여요
해외주식 전문 컨텐츠 플랫폼 투자이
Toozai 앱 앱에서 이어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