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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할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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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미래인데금리가 오르면왜 값이 깎이죠?

미래 돈을 오늘로 바꾸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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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올랐대." 그러면 뉴스는 꼭 성장주가 떨어졌다고 해요. 회사는 그대로인데 왜 금리 한 줄에 몸값이 흔들릴까요? 여기엔 '미래의 돈을 오늘 값으로 바꾸는 환율' 같은 게 숨어 있어요. 오늘은 그 환율의 이름과, 금리가 그걸 어떻게 흔드는지 이야기예요. 잠깐이면, 금리와 성장주가 왜 한 줄에 묶이는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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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그대로인데 왜 흔들릴까

금리가 올랐다는 뉴스가 나오면, 이상하게 성장주부터 휘청여요. 회사는 어제와 똑같아요. 만드는 것도, 파는 것도, 직원도 그대로예요. 바뀐 건 딱 하나, '돈의 값'이 조금 올랐다는 것뿐이에요.

그런데도 몸값이 눈에 띄게 깎여요. 그것도 아직 이익이 작은, 미래를 보고 사는 성장주일수록 더 크게 흔들려요. 회사에 아무 일도 안 생겼는데 값이 움직이는 게 이상하죠. 오늘은 그 사이에 조용히 끼어 있는 장치 하나를 꺼내 볼게요. 미래의 돈을 오늘 값으로 바꿔 주는 '환율' 같은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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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100만 원은 오늘의 100만 원이 아니에요

질문 하나 드릴게요. 지금 손에 쥐는 100만 원과, 3년 뒤에 받기로 한 100만 원. 둘 중 뭐가 더 좋아요? 당연히 지금이에요.

왜냐하면 지금 받은 100만 원은 3년 동안 어딘가에 넣어 불릴 수 있으니까요. 은행에 넣든 뭘 하든, 3년 뒤엔 100만 원보다 조금 더 커져 있을 거예요. 반대로 말하면, 3년 뒤의 100만 원은 오늘 기준으로는 100만 원보다 살짝 적은 값이에요.

그래서 미래의 돈을 오늘 값으로 말하려면 조금 깎아 줘야 해요. 이 '깎는 비율'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이에요. 미래의 돈일수록, 그리고 더 먼 미래일수록 더 많이 깎여요.

그 '깎는 비율'에 이름이 있어요
미래의 돈을 오늘 값으로 바꿀 때 쓰는 그 깎는 비율에 이름이 있어요. 할인율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미래 돈을 오늘 값으로 되돌린 결과를 현재 가치라고 불러요. …
금리가 오르면 그 환율이 세져요
그래서 성장주가 먼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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