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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C 기초
투자 eye기업상식

빌린 돈이든 내 돈이든일단 넣은 돈으로얼마를 벌었나

사업 자체의 실력만 떼어 보기

기업상식
ROE는 주주 돈, ROA는 살림 전체를 봤어요. 그런데 사업 자체의 실력만 딱 떼어 보려면 한 걸음이 더 필요해요. ROIC는 사업에 실제로 투입한 자본이 얼마를 버는지, 자본을 어떻게 조달했든 그 눈속임을 걷어 내고 봐요. 오늘은 알맹이를 가리는 잣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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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에 세 번째 잣대가 필요한 이유

앞선 두 편에서 ROE와 ROA를 봤어요. ROE는 주주가 맡긴 돈으로 얼마를 벌었나, ROA는 빌린 돈까지 합친 살림 전체로 얼마를 벌었나를 봤죠. 좋은 잣대들이에요. 그런데 둘 다 답하지 못하는 질문이 하나 남아요.

"이 회사, 돈을 어떻게 마련했느냐를 다 지우고 나면, 사업 그 자체는 얼마나 잘 버는 걸까?"

ROE는 빚을 쓰면 부풀고, ROA는 사업과 관계없는 자산까지 분모에 섞이기도 해요. 조달 방식과 회계의 포장을 한 겹 더 벗겨 내고, 사업의 알맹이만 보고 싶을 때 꺼내는 세 번째 잣대가 오늘의 ROIC예요. 우리말로는 투하자본이익률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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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자본'은 사업에 실제로 넣은 돈이에요

이름이 낯설지만 뜻은 이래요. 투하자본은 '사업을 굴리려고 실제로 밀어 넣은 돈'이에요.

회사가 사업에 쓰는 밑천은 두 갈래에서 와요. 주주가 댄 돈, 그리고 이자를 물고 빌려 온 돈이에요. ROIC는 이 둘을 합쳐서 봐요. 대신 사업과 직접 상관없는 것, 이를테면 그냥 쌓아 둔 여윳돈 같은 건 빼고 봐요. 순수하게 '장사에 투입된 자본'만 남기는 거죠.

그러니까 ROIC의 분모는 ROE처럼 주주 돈만도 아니고, ROA처럼 모든 자산 뭉텅이도 아니에요. '사업에 실제로 들어간 돈'이라는,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은 밑천이에요. 여기에 사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나눠 "넣은 돈 대비 사업이 얼마를 벌었나"를 재요.

위에 얹은 이익도 '사업 이익'이에요
분자도 살짝 달라요. ROIC는 사업이 본업으로 벌어들인 이익, 곧 영업이익에서 세금 몫을 덜어 낸 값을 주로 써요. 왜 최종 이익(당기순이익)을 안 쓰고 굳이…
그래서 무엇이 보이나 — 조달 눈속임이 사라져요
핵심은 '자본비용'과 견주는 것
오늘의 투자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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