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ZAI
장부가치
투자 eye기업상식

지금 문을 닫으면주주에게뭐가 남을까요

기대를 걷어 낸 뒤 남는 몫

기업상식
주가는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잘될지에 대한 기대까지 얹혀 있는 숫자예요. 그런데 기대를 다 걷어 내고, "오늘 당장 문을 닫으면 주주 손에 뭐가 남지?"라고 물으면 답이 달라져요. 그 답을 회계로 계산한 값이 장부가치예요. 기대가 아니라 남는 몫으로 회사를 보는 눈, 몇 분이면 손에 잡혀요.
01 ·

주가에는 기대가 섞여 있어요

우리가 화면에서 보는 주가는 순수한 회사의 값이 아니에요. "이 회사가 내년엔, 5년 뒤엔 얼마나 더 벌까"라는 기대가 잔뜩 얹혀 있죠. 그래서 아직 돈을 못 버는 회사도 주가는 높을 수 있고, 꾸준히 버는 회사인데 주가가 낮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기대를 몽땅 걷어 내면 어떨까요. 오늘 이야기는 딱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해요. "미래는 접어 두고, 지금 이 회사가 실제로 가진 것만 세면 주주 몫은 얼마지?" 이 질문에 회계가 내놓는 답이 장부가치예요.

02 ·

가진 것에서 빚을 빼요

계산은 뜻밖에 단순해요. 회사가 가진 것을 다 더하고, 거기서 갚아야 할 것을 빼요.

가진 것은 자산이에요. 현금, 건물, 기계, 재고, 받을 돈까지 전부요. 갚아야 할 것은 부채예요. 빌린 돈, 아직 안 준 대금 같은 것들이죠.

자산에서 부채를 빼고 남는 것 — 그게 주주의 몫이에요. 회계에서는 이걸 자기자본이라 부르고, 다른 이름이 바로 장부가치예요. 회사가 쌓아 온 것 중에 남에게 갚고 나면 결국 주인(주주)에게 귀속되는 부분이라는 뜻이에요.

'문을 닫는다면'이라는 사고실험
이 개념이 왜 '청산'과 연결될까요. 이렇게 상상해 볼게요. 어떤 회사가 오늘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해 봐요. 가진 것을 전부 팔아 현금으로 바꾸고, 빌린 돈과 …
장부의 숫자가 곧 회수액은 아니에요
그래도 왜 이 숫자를 볼까
오늘의 투자 eye
모바일앱 설치하고 계속 읽기
투자는 판을 읽어야 보여요
해외주식 전문 컨텐츠 플랫폼 투자이
Toozai 앱 앱에서 이어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