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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라는 게대체 누구예상이에요?

여럿의 예상을 평균 낸 값

시장구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뉴스, 자주 보죠. 그런데 그 '예상치'는 누가, 어떻게 정한 걸까요? 오늘은 여럿의 예상을 하나로 모아 만든 '시장의 기대선'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이야기예요. 이 선을 알면 숫자가 다르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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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를 웃돌았다'의 그 예상치

실적 발표 철이 되면 비슷한 문장이 쏟아져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우리는 이 문장을 읽고 회사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판단해요.

그런데 가만 보면 이상해요. 회사가 발표한 실적은 회사가 낸 숫자예요. 그럼 옆에 붙은 '예상치'는 누가 낸 걸까요. 회사가 스스로 "우리는 이만큼 벌 거예요"라고 한 걸까요, 아니면 누군가 바깥에서 매긴 걸까요.

이 예상치의 정체를 모르면, '예상을 웃돌았다'는 문장은 절반만 이해한 거예요. 오늘은 이 예상치, 정식으로는 컨센서스(consensus)라 부르는 이 숫자가 어디서 오는지 뜯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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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의 예상을 모아요

큰 회사 하나를 여러 전문가가 분석해요. 이들을 애널리스트라고 불러요. 은행·증권사에 소속돼 특정 회사나 업종을 파고드는 사람들이에요.

한 회사를 열 명의 애널리스트가 각자 분석한다고 해 봐요. 이들은 저마다 "다음 분기에 이 회사가 이만큼 벌 것"이라고 자기 예상 숫자를 내놔요. 그런데 열 명의 예상이 다 똑같지는 않아요. 누구는 100을, 누구는 90을, 누구는 110을 부르죠. 보는 각도와 가정이 다르니까요.

그러면 시장은 헷갈려요. 열 개의 숫자 중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요. 그래서 이 흩어진 예상들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을 써요. 열 개를 다 더해 평균을 내는 거예요. 이렇게 모아 낸 하나의 대푯값이 바로 컨센서스예요. '여럿의 의견을 모은 값'이라는 뜻 그대로죠.

이 값이 왜 기준선이 될까
왜 굳이 여러 예상을 평균 낼까요. 한 사람의 예상은 흔들리기 쉽기 때문이에요. 한 애널리스트의 숫자에는 그 사람만의 낙관이나 비관이 섞여 있을 수 있어요. 어…
평균이라 생기는 함정들
그래서 뉴스가 다르게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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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판을 읽어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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