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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와 펀드
투자 eye지수·분산

같은 걸 담아도사고파는 방식이달라요

거래 창구가 만드는 차이

지수·분산
ETF와 일반 펀드는 둘 다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파는 상품이에요. 속에 든 게 똑같은 경우도 많죠. 그런데 정작 그걸 사고파는 방식은 꽤 달라요. 하나는 주식처럼 장중에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고, 다른 하나는 하루에 딱 한 번 값이 매겨져요. 오늘은 이 거래 창구의 차이가 무엇을 바꾸는지 이야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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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비슷한데 창구가 달라요

ETF와 일반 펀드는 헷갈리기 쉬워요. 둘 다 내 돈을 모아 여러 종목에 나눠 담아 주는 상품이니까요. 같은 지수를 그대로 담은 ETF와 펀드가 나란히 있을 수도 있어요. 속만 보면 쌍둥이인 셈이에요.

그런데 이 둘은 '어디서 어떻게 사고파느냐'가 달라요. 상품의 알맹이가 아니라, 그 알맹이를 거래하는 창구가 다른 거예요. 그리고 이 창구의 차이가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꿔요. 오늘은 그 차이를 하나씩 짚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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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 주식처럼 장중에 실시간으로

ETF는 이름 그대로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요. 그래서 주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사고팔아요.

장이 열려 있는 동안엔 언제든 살 수 있고, 팔 수 있어요. 값도 장중 내내 실시간으로 오르내려요. 오전에 사서 오후에 팔 수도 있고, 지금 이 순간의 값을 화면으로 확인하며 주문을 넣을 수도 있죠. 주식 계좌에서 종목 하나 사듯이 ETF를 사는 거예요.

이 실시간성이 ETF의 큰 특징이에요. 시장이 급하게 움직일 때 바로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다만 주식처럼 거래되는 만큼, 사려는 값과 팔려는 값 사이의 틈이나 그날의 수급에 따라 실제 체결값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일반 펀드 — 하루에 한 번 정산돼요
일반 펀드는 창구가 달라요.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운용사에 '사겠다/팔겠다'를 신청하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값은 하루에 딱 한 번 정해져요…
이 차이가 무엇을 바꾸나
두 상품을 가르는 세 가지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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