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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적자 회사
투자 eye기업상식

적자라면서요?그런데 몸값은왜 1등이죠?

미래를 앞당겨 매긴 값

기업상식
"이 회사 아직 적자래." 그런데 시장에서 매긴 몸값은 돈 잘 버는 회사들보다 높아요. 돈도 못 버는데 왜 이렇게 비쌀까요? 이상해 보이지만, 여기엔 나름의 계산법이 있어요. 오늘은 시장이 '지금'이 아니라 '나중'을 보고 값을 매기는 논리와, 그 논리에 숨은 위험 이야기예요. 잠깐이면, 비싼 적자 회사의 계산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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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인데 제일 비싸다니

가끔 이상한 회사를 만나요. 아직 이익을 못 내는, 그러니까 적자인 회사인데, 시장에서 매긴 몸값은 오히려 돈을 잘 버는 회사들보다 높아요. "돈도 못 버는데 왜 이렇게 비싸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되죠.

장사의 상식으로 보면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가 비싸야 맞아요.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는 지금 적자인 회사가 흑자인 회사보다 비싼 값에 거래되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져요. 이건 시장이 틀린 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못 보는 계산이 있는 걸까요? 오늘은 그 계산을 꺼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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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은 '지금'이 아니라 '나중'을 보고 매겨요

핵심은 이거예요. 주식의 값은 회사가 지금까지 번 돈이 아니라, 회사가 앞으로 벌 것으로 기대되는 돈을 보고 매겨져요.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의 미래 몫을 조금 사는 거예요. 그러니 사람들이 궁금한 건 "이 회사가 작년에 얼마 벌었나"보다 "이 회사가 앞으로 얼마를 벌게 될까"예요. 지금은 적자여도, 몇 년 뒤에 크게 벌 것 같으면 사람들은 그 미래를 기대하며 지금 값을 높게 쳐 줘요.

그래서 성장주의 값에는 '오늘의 성적표'보다 '내일의 기대'가 훨씬 크게 담겨요. 지금 적자인데도 비싼 회사는, 시장이 이 회사의 오늘이 아니라 몇 년 뒤를 사고 있다는 뜻이에요.

미래의 돈을 오늘로 당겨오는 계산
그럼 아직 벌지도 않은 미래의 돈이 어떻게 오늘의 값이 될까요. 여기에 시장이 쓰는 계산법이 있어요. 미래에 벌 것으로 기대되는 돈을 오늘 값으로 앞당겨 매기는 …
그래서 성장주는 '기대'를 먹고 살아요
논리와 위험은 한 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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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판을 읽어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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