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ZAI
공매도의 두 얼굴
투자 eye기업상식

떨어져야 번다니공매도는 정말시장의 적일까요?

떨어지는 쪽에 거는 사람들

기업상식
"공매도"라는 말은 늘 시끄러워요. 주가가 떨어져야 돈을 번다니, 왠지 얄미운 사람들 같죠. 그런데 시장에는 왜 이런 게 있고, 없애자는 말과 필요하다는 말이 왜 늘 부딪칠까요? 오늘은 어느 편도 들지 않고, 공매도가 어떤 구조이고 왜 논쟁이 끝나지 않는지를 차분히 들여다볼게요. 잠깐이면, 뉴스 속 공매도가 조금 다르게 보여요.
01 ·

떨어져야 번다는 사람들

주식은 보통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임이에요. 오를 걸 기대하고 사죠. 그런데 정반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가가 떨어져야 돈을 버는 사람들이에요. 이걸 공매도라고 불러요.

말만 들으면 얄미워요. 남들은 오르길 바라는데, 이 사람들은 회사가 휘청이길 바라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래서 뉴스에서 공매도는 자주 미움을 받아요. "공매도 세력이 주가를 눌렀다"는 말도 흔히 나오고요.

그런데 시장에는 왜 이런 게 아예 존재할까요? 없애자는 목소리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왜 늘 팽팽히 맞설까요? 오늘은 어느 편도 들지 않고, 그 구조와 논쟁을 있는 그대로 살펴볼게요.

02 ·

없는 걸 어떻게 팔죠?

먼저 이름부터 풀어 볼게요. 공매도는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에요. 내가 안 가진 주식을 어떻게 파느냐. 남에게 빌려서 팔아요.

순서는 이래요. ① 주식을 가진 사람에게 잠깐 빌려요. ② 그 빌린 주식을 시장에 팔아요. ③ 나중에 그 주식을 다시 사서 ④ 빌린 사람에게 돌려줘요. 빌린 물건을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거예요.

핵심은 '먼저 팔고 나중에 산다'는 순서가 뒤집힌 거예요. 보통은 사고 나서 팔지만, 공매도는 팔고 나서 사요. 그러니 판 값보다 나중에 사는 값이 쌀수록 이득이에요. 즉 주가가 떨어져야 버는 구조가 여기서 나와요.

버는 쪽과 잃는 쪽, 그리고 위험
가상의 숫자로 그려 볼게요. 어떤 주식을 빌려서 1만 원에 팔았어요. 이 주식이 나중에 6천 원으로 내리면, 6천 원에 사서 갚으니 4천 원이 남아요. 떨어진 만…
그런데 왜 시장은 이걸 허용할까 — 순기능
그래도 미움받는 이유 — 역기능
오늘의 투자 eye
모바일앱 설치하고 계속 읽기
투자는 판을 읽어야 보여요
해외주식 전문 컨텐츠 플랫폼 투자이
Toozai 앱 앱에서 이어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