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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착시
투자 eye지수·분산

S&P500이요?회사 부장님이 사라길래담았어요

나눠 담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7개였어요

지수·분산
우리는 자주 '안전하다'는 말에 안심해요. 그런데 그 안전이 어디서 오는지 열어 본 적 있나요? 오늘은 가장 많은 사람이 '분산됐다'고 믿는 그 바구니의 뚜껑을 열어 봐요. 잠깐이면, 뉴스가 다르게 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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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수 사"라는 국룰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이 약속처럼 하는 말이 있어요. "종목 고르기 어려우면 그냥 지수 사. 미국 대표 500개 회사에 골고루 담기니까 안전해."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보셨죠? 실제로 이건 꽤 괜찮은 조언이에요. 어설프게 한두 종목에 걸었다가 물리는 것보다, 대표 기업 묶음을 통째로 사는 게 마음 편하니까요. 그런데요. 이 말이 절반만 맞다는 걸 아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어요. "골고루 담긴다"는 그 안도감. 오늘은 그 안도감의 뚜껑을 한번 열어볼게요. 열고 나면, 다음부터 뉴스가 다르게 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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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칸 사물함의 비밀

여기 '미국 대표 500' 바구니가 있어요. 이름은 S&P500. 겉보기엔 500칸짜리 사물함처럼 생겼어요. 칸마다 회사 하나씩, 공평하게. 상상만 하면 참 평등해 보이죠. 그런데 이 사물함, 함정이 있어요. 칸 크기가 다 달라요. 어떤 칸은 옷장만 하고, 어떤 칸은 손바닥만 해요. 왜냐하면 이 바구니는 '회사 몸값이 클수록 큰 칸을 주는' 규칙으로 만들어졌거든요. 그러니까 500개가 들어 있는 건 맞는데, 자리를 똑같이 나눠 가진 게 아니에요. 당신이 이 바구니를 사면 큰 칸을 차지한 회사에 더 많이, 작은 칸 회사엔 아주 조금 넣게 돼요. 사물함 겉면만 보면 500개지만, 실제 무게는 몇 개의 큰 칸이 다 쥐고 있는 거예요.

뚜껑을 열면 나오는 숫자
그럼 실제로 뚜껑을 열어볼까요. 덩치 큰 7개 회사 —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메타·테슬라 — 이 일곱이 바구니 전체의 약 3분의 1을 통째로 …
한 팀인 줄 알았죠? 지금 갈라서는 중이에요
같은 반, 전혀 다른 일곱
그래서 나는 어떻게 봐야 하나
정직하게, 반대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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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판을 읽어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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